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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KOREA 상품기획부 용품기획(MD) - 아카비전 90기 김윤재 주임 인터뷰
by 아카비전  작성 2012/8/20 14:40   조회 58670

 

성 명 : 김윤재

경력년수 : 1

회사명 : K2 KOREA            

부서명/직위 : 상품기획부 용품기획(MD)/주임

 


1. 본인과 근무하시는 회사에 대한 간략한 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아카비전 90기 김윤재입니다.
저는 아웃도어 브랜드인 K2 KOREA의 상품기획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2. “MD”가 어떤 직업이며, 어떤 역할을 하는 건가요? 그에 따라 필요한 자질(성격, 지식 등)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각 MD마다 하는 일이 구분되어 있는데, 저 같은 기획MD같은 경우에는 담당하는 상품의 자재 및 원단 선정과 단가 및 판매가 산정, 상품이 출시되기까지 제품 검사, 입고 및 출고 관리, 판매분석 등이 있습니다. 그에 따른 자질이라면, 업체사람들과 협조해야 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활발한 성격과 매출을 담당하고 있으니만큼 꼼꼼한 성격이 기반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담당상품에 대한 전문지식과 엑셀능력은 당연히 갖추어야 되겠지요.

3. “MD”라는 직업을 선택하신 이유(계기)가 있으신지요? 어떤 경로를 통해 이 분야에 진출을 하게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직장생활을 하다가 우연히 아카비전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카비전이 회사 고객이었거든요. 회사동료와 아카비전을 방문하게 되었고 원장님과 잠시 대화를 나누었다가 MD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고 싶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회사와 학원을 병행해서 다니던 중 퇴사 후 여기 K2 KOREA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4. 본인이 생각하시는 “MD”에 대한 매력, 장점에 대해서 말씀해 주세요.

MD는 회사의 핵심이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영업만큼 중요한 부서죠. 담당제품을 기획하면서 그 제품은 제 것이고 저보다 더 많이 아는 사람도 없고 제품의 매출여부를 제가 컨트롤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종의 책임감과 소유욕을 느껴요. 시장조사를 하면서 업무에 활동성도 있구요. 해외의 동일제품 판매현황과 전시회를 보기 위해 가는 해외출장도 저는 그렇게 좋더라구요. 판매부진의 원인을 기획부로 돌릴 때는 좀 자극이 크게 되지만 말이죠^^

5. “MD”가 되고자 하는 취업 준비생들에게 한마디와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나 웹사이트를 추천해 주신다면?

영어공부요. 저도 많이 하지 못해서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는데요. 취업 준비하는 시간 많을 때 공부하는게 좋은 것 같아요. MD가 영어를 잘하면 업무도 Special해지고 본인의 값어치가 높아지거든요. 제가 보기엔 어느 정도 우대가 된다고 할까요? 배워서 남 주지 않습니다. ^^

6. 업무를 수행하는데 도움이 되는 자료가 있다면?

우리가 원하는 것을 정확히 책에서 찾을 때는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아요. 궁금한 것이나 필요한 것은 선배한테 여쭤보는 것이 가장 빠르고 정확한 것 같아요.

7.  MD로서 보람을 느낄 때는?

저는 아침마다 출근해서 그날의 스케줄을 짤 때, 첫번째가 담당 아이템의 판매율을 보는거예요. 작년 대비해서 얼마나 성장했는지, 이번 달엔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보는데 많이 성장했을 때 가장 기분도 좋고 뿌듯합니다. 예를 들어 단체 구매건이 들어와서 한방에 팔릴 때 유난히 기분이 좋아요^^ 자신이 기획한 상품이 고객들의 입맛에 맞는다는 것에 보람도 느끼구요.

8. 업체 또는 타 부서와의 협력을 위한 자신만의 전략은?

항상 웃으면서 인사하는 거요. 웃으면서 말하면 업무적인 대화도 즐거워지는 것 같아요.

9. 자신만의 직업관 또는 마케팅기획 업무에 관한 가치관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나요?

돈을 벌기 위해서 일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만족을 위해서 일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월급 받으려고 일하면 일과 시간 내내 고통스럽잖아요. 무역관련 문서를 보더라도 내 영어공부다. 생각하고 업체분들과 상담할 때도 인간관계의 일부다. 라고 생각하면서 살고 있어요.

10. 하루에 일과는 어떻게 되나요?

모든 회사가 그렇겠지만 분기와 반기별로, 매주 하는 일이 그때 그 때 달라요. 특별한 일이 없을 때는 밤새 수신된 메일을 확인하고 처리를 합니다. 협력업체들의 공장이 베트남과 중국에 많이 있어서 빨리 처리해야 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리고 사내 영어강좌가 있어서 퇴근 후에 수업을 듣고 있어요. 영국과 미국, 중국과 일본으로 주로 출장을 가기 때문에 영어회화가 잘된다면 자주 갈 수 있거든요^^

11. 앞으로의 꿈, 또는 목표가 있다면 어떤 것인가요?

MD뿐만 아니라 어떤 일을 하든지, 그리고 회사나 어떤 공동체에서든지 꼭 필요한 사람이 되는 거에요. 사람은 사람한테 잊혀질 때 죽는거라고 하잖아요? 어디서든지 한몫 단단히 하고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12. 예비 MD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우리 모두 어디선가에서 일을 하고 살텐데,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 가짐이라고 생각해요. 이 일이 내 일이다. 라는 확고한 신념과 책임감이 뒷받침된다면 그렇지 않을 때와 결과가 확연히 다르더라구요. 무슨 일을 하던지 이왕하는거 빡세게! 후회 없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