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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_지마켓 MD_ 박혁 패션&푸드사업실 전략기획팀 CM·대리
by 아카비전  작성 2007/1/31 12:59   조회 41126
INTERVIEW_지마켓 MD_ 박혁 패션&푸드사업실 전략기획팀 CM·대리


“담당 상품에 대한 연구 끊임없이 해야 성공”


지마켓에서 식품 카테고리의 MD를 맞고 있는 박혁 대리는 “무한한 권한을 가지는 것 이상의 큰 책임이 뒤따르는 것이 바로 MD”라고 설명했다.


오프라인 메이저 유통사에서의 업무경험을 바탕으로 인터넷쇼핑몰의 MD로 활동 중인 박 대리는 수백, 수천 종의 상품들을 빠짐없이 일일이 체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일과 중 하나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매일 수없이 등록되는 상품들 가운데 히트 가능성이 높은 상품을 선택하고 관리하는 권한이 있지만 이에 대한 결과의 책임은 전적으로 MD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치밀한 분석과 노력이 필요하다.


“인터넷 오픈마켓의 경우는 홈쇼핑과 백화점, 마트 등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이들 유통은 MD가 상품을 선택적으로 입점, 관리하는 반면 오픈마켓은 그 누구나 상품을 등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많은 입점 상품들 중에 히트 상품으로서의 가치가 있는 상품을 분석하고 선택해 마케팅을 기획해야 합니다. 그만큼 남보다 부지런하고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합니다. 그렇지 못하면 히트할 수 있는 상품을 그냥 모르고 지나칠 수도 있거든요.”


오픈마켓 MD의 경우 입점업체 관리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대박 상품을 탄생시키기 위해서는 입점 업체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공동으로 유기적인 판촉 마케팅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는 히트상품을 탄생시키는데 가장 필수적인 요건이 된다.


“매일 새로운 상품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트렌드 변화에 누구보다 민감해야 합니다. 온라인 유통 뿐 아니라 백화점,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을 시간 나는 대로 둘러보는 것이 이제 일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바로 트렌드 변화를 읽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일이거든요.”


박 대리는 온라인 유통이 가장 트렌드에 민감할 뿐 아니라 경쟁이 몹시 치열한 유통채널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리는 “훌륭한 MD가 되기 위해서는 항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폭넓은 시야를 길러야 한다”며 “또한 MD로서의 능력 뿐 아니라 많은 권한을 부여받는 만큼 윤리적 문제에도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는 성숙된 마인드를 길러야만 업계에서 인정받는 최고의 MD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박혁 대리가 말하는 좋은 MD의 요건


1. 트렌드 변화에 민감해야 한다
2. 타유통에 대해서 끊임없이 연구해야 한다
3. MD로의 꿈이 있다면 어린시절부터 관심분야 상품에 애정을 가져야 한다.
4. 유통업의 다양한 경험을 쌓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5. 꼼꼼한 성격이 절대 유리하다.
6. 숫자에 민감해져야 한다
7. 전문가로서 지속적인 자기개발에 힘을 쏟아야 한다.
8. 윤리적인 직업관을 가져야 한다.

INTERVIEW _ 하이리빙 MD_ 김효준 상품개발부 건강기능식품팀 대리


“담당품목에 대한 ‘최고의 전문가’가 돼야”


하이리빙은 2개의 상품개발부에 각 4개 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품목군 별로 또다시 업무가 세분화된다. 제약회사에서 건강기능식품 PM(Product Manager) 업무를 담당했었던 김효준 대리는 제조업체에 있었던 만큼 건강기능식품 분야의 전문가다.


그는 “직판기업의 MD로서 담당 품목에 대한 전문성이 여타 유통업체보다 더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단순히 완제품을 선택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원재료 및 함량 등을 따져보고 배합 레시피를 짜는 것까지 합니다. 또 표기사항 등 법적인 부분의 문제가 없는지 등도 판단해야 하기 때문에 해당분야의 전문가여야 한다는 것이죠.”


이렇듯 아이템을 선정하고 상품의 개발 및 생산과 출시 후의 영업전략 등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관여하기 때문에 단순한 MD의 역할이나 업무보다 더 많은 것을 배우게 되는 것이 사실이라고 그는 말한다.


하이리빙의 메인타깃은 30~50대 주부. 목표 타깃이 정확하기 때문에 그들의 니즈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관건이 되는 부분이라고 한다.


“모든 MD의 꿈은 대박 제품을 만들어내는 것이죠. 그러기 위해서는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능력과 그것을 어떻게 제품화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직판업체의 경우에는 보다 차별화된 제품을 창출해 낼 수 있는 능력도 요구되고 있습니다.”


김효준 대리는 “하이리빙의 건기식을 ‘엔트리’라는 브랜드로 통합해 재런칭해 안정화를 이룬 것이 현재까지의 가장 큰 업무 성과”라며 “앞으로 트렌드를 고려하고 회원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한 상품들을 개발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효준 대리가 말하는 좋은 MD의 요건


1. 담당품목에 대한 전문성
2. 발빠르게 트렌드를 읽는 능력
3. 타사와는 차별화되는 독특함을 창출할 수 있어야 한다

INTERVIEW _ 아이쓰리샵 MD_ 성원용 상품기획팀 부장


“상품 개발의 원칙은 역시 ‘품질’”


아이쓰리샵의 상품기획팀은 상품의 개발 및 판매, 마케팅 등에 대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성원용 부장은 식품·화장품·패션잡화·가전 및 주방 생활잡화 등의 상품개발과 마케팅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그가 상품기획에 있어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는 것은 역시 ‘품질’이다.


“너무나 원칙적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역시 품질이 가장 중요한 요소지요. 그 제품을 통해 우월감을 느낄 수 있는가가 바로 첫 번째 기준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우리의 영업환경과 잘 맞는가’입니다. 세 번째는 ‘마케팅적으로 소구할 수 있는 가치를 얼마나 지녔는가’입니다. 이 모두는 궁극적으로 판매를 잘 할 수 있고, 잘 판매될 제품인가를 판단한다는 것이죠.” 아이쓰리샵에서는 입점 전 제품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회원을 모집해 상품을 무료로 제공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예측수준 이상의 2개의 품목이 입점됐고, 한 품목은 입점되지 않았다고 한다.


“아이쓰리샵의 1차 소비자는 물론 회원입니다. 회원들이 얼마나 상품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느냐에 따라 2차 소비자를 창출해낼 수 있다고 봅니다. 때문에 회원을 대상으로 한 제품 교육의 중요성을 실감하죠. 또한 현재는 중론화된 회원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역시 좋은 MD의 첫 번째 요건으로 전문적 지식을 꼽았다. 담당 품목군에 대한 전문적 지식이 좋은 상품을 개발하는 지름길이라는 것. 그 외에 시장의 흐름, 유통의 트렌드를 읽는 감각과 전략 수립 능력도 강조했다.


“대형마트의 경우 가격과 품질에 있어 어느 상품이 더 좋은가를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백화점은 아무래도 품질과 트렌드에 대한 감각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죠. 홈쇼핑은 역시 아이디어와 가격적인 메리트가 중요하고요. 직판기업은 차별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성원용 부장이 말하는 상품개발의 기본 요건


1. 우월감을 느낄 수 있는 품질의 상품인가
2. 잘 판매할 수 있는, 우리의 영업환경에 잘 맞는 상품인가
3. 마케팅적으로 소구점이 있는 상품인가

INTERVIEW _ MD 전문교육기관 ‘아카비전’ 유혜숙 원장


“MD라는 직업을 사랑하는 것이 최우선”


“진정 MD가 되고 싶다면 가고 싶은 유명기업을 쫓기보다는 MD라는 직업을 쫓아야 합니다.”


전 분야의 전문MD를 양성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MD전문교육기관인 아카비전의 유혜숙 원장은 MD라는 직업 자체를 사랑하는 것이 바로 성공의 밑거름이 된다고 강조한다.


“유명 업체의 MD로 활동하면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생각에 MD를 꿈꾸는 사람은, MD라는 직업을 사랑해 MD가 되려는 사람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 없습니다. MD라는 직업은 그만큼 자신의 일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뒷받침 되어야만 성공할 수 있는 매우 어렵고도 힘든 길이기 때문입니다.”


유 원장은 ‘미개척 전문인양성의 마이다스 손’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동안 그가 국내에 새롭게 개척한 전문교육 분야만도 4가지. 해외여행 인솔자과정, 국제회의 기획자과정, 매너 강사과정, 병원 코디네이터과정이 바로 그것. 이 4분야의 전문인 교육과정은 모두 유 원장이 처음으로 개척한 분야로 이제는 그로 인해 각 분야의 여러 교육기관들이 생겨난 상태다.


“반드시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한 전문인을 키우는 교육시스템 개발에만 힘을 쏟아왔습니다. MD분야 역시 꼭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갖춘 전문교육기관이 절실한 상태였거든요.


유 원장은 최근 20~30대의 MD에 대한 직업선호도가 놀라울 만큼 높다고 말했다. 또 대학생들과 전업주부 등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MD라는 직업을 꿈꾸며 학원을 찾아온다고.


그는 또 MD들의 윤리의식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다. MD 직업의 특성상 그만큼 더 강한 윤리의식이 뒤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훌륭한 MD가 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에 대한 경험을 쌓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대기업에서 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러 가지 업무를 접하면서 경험을 쌓아 자신의 역량을 넓히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자기계발에 힘쓰는 것만이 최고의 MD로 성장하는 힘이 될 것입니다.”


◇유혜숙 원장이 말하는 훌륭한 MD가 되는 길


1. MD라는 직업 자체를 사랑하라
2. 선후배간의 예를 중시하라
3. 투철한 윤리의식을 가지고 돈을 쫓지마라
4. 처음부터 대기업을 선호하기보다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업을 택하라
5. 선택함에 있어서 책임감을 가져라
6. 인내심과 끈기를 길러라
7. 쉬운 도전보다는 어려운 도전을 택하라
8. CEO의 입장에서 업무에 임해라
9. 자기계발에 항상 힘써라
10. 체계적인 전문교육을 받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