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카비전 78기 졸업생입니다.

학원을 졸업한지 언 십년의 세월이 지났음에도 아카비전의 도움을 받아 이번에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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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0년 업력의 셔츠 수출회사에서 해외영업 8년여의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2020년 2월, 1년간의 해외파견을 마치고 본사에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저는 과감하게 퇴사를 결심하고 온라인 MD로의 도전을 선택했습니다. 그러나 연봉과 직급을 포기했음에도 나이 37의 신입을 받아주는 곳을 찾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많은 시도와 좌절 끝에 졸업한지 10년이 지난 아카비전이 불현듯 떠올랐습니다. 현 기수들 챙기기에도 바쁘실텐데.. 10년전 기수까지 관리해주실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 들었지만 절실한 마음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러나 걱정과는 다르게 너무나 흔쾌히, 따뜻하게 맞아주셨고 상담을 통해 많은 심리적 안정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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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카비전으로부터 해외 가전제품을 수입하는 업체의 온라인 MD 자리를 소개받았습니다. 온라인MD로서의 경력은 부족하지만 수출업에서의 경력과 해외파견 경험을 최대한 살려 글로벌 역량으로서의 이미지를 어필하고자 노력했습니다. 또한 기존 업무에 안주하기보다는 미래 지향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과감하게 도전하는 사람임을 진정성있게 설명드렸고 이 점을 좋게 평가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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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직 성공은 혼자서는 절대 이룰 수 없는 결과였습니다.

10년 전 아카비전과 인연이 닿아서 정말 다행입니다.

저의 무모하리만큼 과감했던 도전을 이해해주시고 길을 함께 고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실장님, 원장님, 아카비전 사람들 모두에게 응원을 보냅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