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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직소싱에서 카다로그판매까지 코리아홈쇼핑의 MD 박주영대리의 파워인터뷰
by 아카비전  작성 2007/8/17 11:55   조회 50738

그녀의 MD경험이 많은 MD지망생들에게 귀감이 되는 부분은 참으로 많이 있다.

첫째 그녀는 5년차 MD로 한 회사에서의 MD업무를 다양하게 경험하고 있다.

둘째 그녀는 협상능력이 남보다 탁월한 면모를 보인다.

셋째 얼마 후면 태어날 사랑스런 아기의 몫까지 2인의 역할을 해내는 그런 주부 커리어우먼이다.

 

그녀의 상사들은 그녀를 많이도 이뻐라 한다. MD전문 교육원인 아카비전에서 수학하고 MD로 입문을 했다고 한다. 1기인 그녀의 뒤로 1,200명 가까운 후배들이 있다고 하며, 무엇보다도 많은 후배들과의 인맥을 만들어가며 머천다이징 현장 여기저기서 아카 몇기세요라고 묻고 대답하고 전 아카몇긴데요 하는 문화가 생긴 것 같다고 뿌듯함을 전한다.

 

그녀의 능력은 후불제 판매로 정평이 나있는 코리아 홈쇼핑 카다로그 판매에서 그 진가가 들어난다. 어느새 대리가 되었고 지금은 글로벌 직소싱으로 차별화는 물론 수익 극대화를 만들어 가는 것을 즐기는 사람처럼 보인다. 그런 그녀의 열정을 닮은 어여쁜 아가가 태어나길 바라는 마음이다.

 

팀웍 그것이 무엇보다도 잘되는 코리아 홈쇼핑의 사옥이전을 맞아 대한민국의 대표 홈쇼핑기업 이상의 이정표를 만들어 가는 것에 프로패셔널 MD 박주영 대리의 얼굴을 대면하며 미팅을 하다보면 자연스레 미소가 드리워지는 그런 여성이기도 하다 

 

MD업무 범위는 어떻게 되는지 상세히?

회사마다 조금씩 틀리겠지만 상품을 기획해서 판매하고 관리 하는 상품에 관련된  모든 업무를 직접합니다. 매체에 맞추어 상품을 기획하고 제조 업체 및 밴더 업체를 선정하여 제품을 개발 및 구성하고 가격을 책정하여 수입 및 사입 등의 발주과정을 거처 판매 루트를 정하여 어떻게 판매 할건지를 결정하고, 판매 에 따른 재 발주 및 재고 관리 까지를 MD가 하는 기본적인 업무라고 보시면 됩니다.

 

MD의 자질을 든다면?

다양한 분야에 안목과 끈임없는 호기심 무었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  상담능력이라든지 인간관계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MD도 하는 업무에 따라 필요로 하는 자질은 모두 조금씩 다름니다.

 

업무를 하는데 노하우가 있다면?

MD업무를 하는데 노하우는 없는것 같습니다.

매번 조금씩 변하는 고객의 취향에 맞춰  발빠르게 대처 해야 하는 만큼, 단순한 과거의 경험이 다가 아니기 때문이지요 대신 매번 상품을 대 할 때마다 좀더 전문적인 지식을 쌓을 수 있게 공부 하는 것이 자신만의 노하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신규 브랜드 영업과 업체 관리는 어떻게?

저 같은 경우는 중국이나 제조 업체에서 직접 상품을 기획 하기 때문에 사실 신규 브랜드 영업이나 업체 관리를 할 일은 많지 않습니다. 대신 주로 직접 소싱을 하기 때문에 한 시즌 앞서 상품 기획 및 업체 선정 생산을 맞춰야 하지요. 그러기 때문에 미리 어떤 제품이 유행 할 지 시장조사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 합니다. 완벽한 시장조사와 MD개인의 감이 가장 중요하지요.   

중국 업체 같은 경우에도 지사에서 컨트롤 해 주고 있지만 시즌별로 한번씩은  직접 공장을 가서 생산 라인을 살피고 식사도 같이하는 등 유대 관계를 유지 하고 있어야 합니다. 특히 중국 같은 경우는 관계문화가 매우 중요 하기 때문에 이런 관계들을 만들어 놓으면 단가 내고 부터 품질 관리 특히 생산에 있어서 우위를 점할 수도 있습니다.

 

추천하고 싶은 책이나 웹사이트가 있다면?

저히는 주로 직소싱상품을 진행 하기 때문에  http://www.alibaba.com/ http://www.globalsources.com/ 등에서 정보를 구합니다.

 

가장 어려움을 느껴졌던 일과 극복했는지…

보통 MD 2년 차쯤 되면 자기 망상에 빠지게 됩니다. 어느 정도 모르는 상품도 없고 업무도 익숙해 지게 마련이지요 .그때를 어떻게 보내느 냐가 가장 중요 한 것 같습니다.  

 

MD에겐 항상 신선한 눈이 필요한데 모든게 사소 하게 느껴 지기 시작 하니깐요.. 전 그때 신입MD의 기획안을 봤습니다. 제게 이미 아웃됐던 상품들 뻔히 알고 있는 상품들을 처음 보는 시선에서 만든 기획안들이 많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상품도 유행이 있고 돌고 돕니다. 판매가 그리 좋지 않아 한번 실패 했던 상품 중에서도 적절한 시기에 보완을 하여 진행하여 대박을 낸 상품이 있기 마련이죠. 항상 신선한 눈을 유지 할수 있도록 노력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인포모셜 업계에 있으면서 고민이 되는 것이 있다면?

인포모셜 업체가 흥했던 5년 전 마구 잡이로 생긴 인포 모셜 업체들이 고객들에게 피해를 준 일들이 많았었습니다. 그 이후 인식이 매우 나빠 졌습니다. 저희 회사 같은 경우는 직접 소싱으로 유통구조에 거품을 제거 하여 저렴한 가격과 실속 있는 상품을 기획 하고 있습니다. 인식에 차이로 손해를 보는 일들이 많아 조금은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매출 증대 및 수익 증대를 위한 자신만의 전략은?

글세요 기본에 충실 하는 것밖에는 없다고 보는데요. 고객 DB를 잘 분석 하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내가 판매하려고 하는 매체의 고객이 어떤 분류 이고 무엇을 원하는지를 파악하는게 가장 중요 합니다.

 

 일부를 제외하고 보통 고객들은 좋은 상품을 저렴 하게 구매 하고 싶어 합니다. 이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당연한 것이기도 합니다.   고객에게 가격대비 좋은 상품을 공급 하는 것을 목표로 대다수가 원하는 상품을 기획하고 품질이 좋으며 저렴하게 생산 가능한 업체를 찾아 생산 하고 유통 구조를 줄여 저렴 하게 판매 하는 것이 매출을 증대 하며 수익도 증대 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이고 정확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상품과 관련된 시장동향, 상품 정보 등은 어디서 얻는지?

모든 생활에서 얻는 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지하철 안에서 사람들이 들고 다니는 물건 입는 옷 스타일 신는 신발 등을 관심있게 보고 상품에 대입시켜 보기도 하고,   인터넷 서핑 그리고 국내 국제 박람회를 통해서 정보를 수집하고 상품을 소싱 합니다.

 

전문지식은 어떻게 습득해야 하나?

전문지식은 단순히 어떤 책을 보고 공부를 한다고 해서 얻어 지는 것은 아닙니다. 신발을 팔기 위해서는 직접 공장에 다녀 보고 제조 과정을 경험해보고 신발이 유통되는 유통 라인을 살펴 보는 등 직접 경험 하면서 습득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론상 하는 공부는 분명 한계가 있습니다. 직접 몸으로 뛰어서 배운 지식은 쉽게 잊혀지지도 않고 결국엔 자신만의 노하우가 되어 돌아 옵니다.

 

어떤 활동을 해야 취업에 용이한가?

자신이 원하는 회사와 원하는 카테고리 업무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것에 관련된 활동을 위주로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은 신입 사원보다는 바로 일을 할 수 있는 경력 직을 요구 하는 회사가 많습니다. 만약 저희 처럼 직접 소싱하는 회사에 취업을 하고 싶다면 그 회사에서 주로 거래하는 나라의 언어와 간단한 무역 지식 등을 준비 해 둔다면 도움이 될겠구요. 직접 작은 수입 업체에서 경험을 쌓고 움직이는 것도 도움이 되겠지요.

 

예비 MD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MD는 무척 매력 있는 직업 이긴 하나 생각만큼 좋은거나 편하기만 한 직업은 절대 아닙니다. 

 

밴더에서 근무 할 경우 자존심을 버리고 사소한 일가지 해야 하는것이 다반사며 매일 매일 매출 스트레스에 연봉이 그렇게 높은 편도 아니고 수시로 하는 야근에 항상 피곤한데다 생명이 그렇게 긴 직업도 아닙니다. 단지 멋있어 보여 시작했다 견디지 못하고 중도에 그만두는 분들을 많이 보아왔습니다.   

 

MD라는 직업이 단순히 기획만 하는 것이 아닌 상품화되고 판매 이후까지의 일련의 모든 과정을 스스로 책임지고 꼼꼼히 직접해야 하는 일이므로 정말 진정으로 원하는 일인지 본인적성에 맞는 일 인지를 고려하여 선택하셨으면 합니다.

 

중국을 오가며 직소싱을 하고 주도적이고 창의적으로 의사결정을 내리며 그 것에 책임감을 갖고 항상 최선을 다하는 그녀의 모습은 아름답다. 그녀와 그녀의 후배들이 만들어 가는 MD전문 교육원 아카비전의 제 1 2007 대한민국 MD들의 밤 행사도 기대가 된다고 홍보를 아끼지 않는 박주영 대리의 예비MD 후배사랑 역시 대단하다.

 

그녀는 그런 면에서 셀프마스터(Self-master).  자신에게 주어진 카테고리의 상품은 스스로 알아서 기획하고 제안하고 프리젠테이션 하며, 협상까지 모든 것을 자신의 통찰력을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하고 추진하는 능동형 MD이기 때문이다. 그녀의 아직 끝나지 않은 비상에 우리는 갈채를 보낸다.

 

<e창업 & MD신문 : 투비즈 www.two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