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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리어에서 패션기획MD로 취업 성공한 이야기 '아 이런 수업은 어디서 들어볼 수 없는 수업이겠다'
by 216기 jennymoon  작성 2022/5/13 22:05   조회 106449

안녕하세요 패션기획MD로 취업에 성공한 216기 아카비전 졸업생입니다 :)

정말 솔직하게 저의 이야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저는 호텔관광과를 졸업하였고 21살의 이른 나이에 호텔에 취업하여 일찍 사회 생활을 시작하게되었습니다.

부서를 몇번 옮기다 보니 벌써 7년 이라는 시간이 갔더라구요... (20대 정말 빨리가네요^^)

아무래도 여행업이다 보니 코로나의 영향을 직격으로 받았습니다ㅜㅜ 저는 4개월 정도를 쉬게 되면서 문득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이제 20대를 얼마 남겨두지 않았는데 한 가지 일만 해보기에는 너무 아깝지 않나?' '내가 30대가 되면

더욱 다른 일을 해보기 어렵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었고 바로 제가 정말 좋아하는 것을 찾아보았습니다.

처음엔 제가 좋아하는 것을 찾는 것부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처음엔 그냥 정말 단순하게 '좋아하는 것' (직업으로서 좋은 것이 아닌) 을 쭉 적어내려갔고, 여러 개 중에서 일로써 좋은 것을 구분 짓다 보니 '패션'이라는 분야더라구요.

패션도 워낙 분야가 많아서 직업관련 사이트, 유투브, 지인 등 많이 접해보고 저랑 가장 맞을 것 같다! 라고 생각되었던 직업이 MD 였습니다.

그런데 저는 여기부터 막막했습니다... 길은 정했는데 어떻게 시작해야하는지 막막했습니다.

그래서 먼저 찾아본 곳이 국민내일배움카드 교육기관이었습니다. 패션관련 교육과정도 많더라구요.

그러나 너무 교육 기간이 길었습니다. 저는 제일 걸렸던 것이 제 나이였습니다. 남들에게는 늦지 않아 보일 수 있지만

정말 새로운, 한번도 접해보지 않은 분야로 가는 저로서는 급한 마음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결국 저는 바로 회사를 퇴사하고 MD로 다 걸어보자!는 모험은 하지 않았고 출근하지 않는 주말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MD 주말학원을 알아보자! 해서 아카비전을 알게 되었고 평일은 일을하고 주말엔 학원을 다니며 몇달을 보냈습니다.

학원에서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욱!! (정말 과장 없이) 정말 자세하게 MD 업무에 대해 알려주셨고 현직 강사님들의 디테일한 강의 하나하나가 저에게는 확신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학원을 다니고 2달 후 호텔에서는 퇴사를 했습니다.^^

정말 솔직하게 이 글을 쓰고 싶었기에 몇가지 궁금하실 학원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처음엔 학원비가 조금은 부담이었던 것 같아요.. '만약 몇번 들어보고 별로면 어쩌지?' 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하지만 몇번의 수업을 들어보고 바로 '아 이런 수업은 어디서 들어볼 수 없는 수업이겠다' 싶었습니다.

우선 현직에 계시는 강사님들의 수업이 정말 디테일합니다. 거의 일하시는 모든 걸 풀어서 알려주시나? 싶을 정도였으니까요... 또한 MD의 필수인 유통의 기본적인 것들도 알려주시니까요.

발표 수업은 비록 제가 일을 한다는 핑계로 몰아서 많이 하기는 했지만^^ 이 시간동안 기업, 온라인 미래 방향성 등 조사하면서 수업 시간에 배운 것+ 그것들이 몇배로 확장되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도 조사한 것들이 잊혀지지 않아요.. (저희 발표 조원들도 학원 기간 끝나갈 때도 이야기를 했었죠) 또한 현장 강의의 가장 큰 강점은 바로바로 강사님께 여쭤볼 수 있다는 거죠! 수업을 들으면서도 궁금한것 들은 다 여쭤봤던 것 같아요.

수업 내용에 관한 궁금증 뿐만 아니라 정말 개인적인 궁금한 점들도 여쭤보고 답을 받았습니다.

내용이 길었는데, 어쨌든 저는 이렇게 3개월간의 학원 교육 과정을 마치고 바로 기획MD 인턴을 시작하였고, 지금은 기획MD가 되었습니다.^^ (물론 자소서, 이력서 모두 학원의 조언을 많이 받았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저는 패션관련 학과를 나온 것도 아니었고 관련 경험이 아무것도 없이 29살에 무작정 학원을 가서 인턴도 시작하고 이렇게 패션기획MD가 되었다는게 사실 아직도 믿기지 않습니다... (이제 취업한지 얼마 안됨^^)

결론은 늦은 나이라고, 아무 경험이 없다고, 사람인과 잡코리아를 뒤져도 답이 없어 보인다고 좌절하지마세요!! (제가 그랬거든요..) 한발한발 차근차근 남들과 비교하지 말고 나를 준비해보세요, 기회는 꼭 옵니다.~ 생각지도 못한 때에!

모두모두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