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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중소 민간협력 통해 유통일자리 만든다”
지난 23일 소기업 유통현장에서 현장소통 간담회 개최
by 아카비전  작성 2015/10/27 15:45   조회 122628

[시선뉴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23일 서울 등촌동에 위치한 서울신기술창업센터에서 개최된 현장소통 간담회에 참석하고 유통분야 일자리 창출 및 기반 조성을 위하여 전자랜드, 인터파크, 국제MD협회, MD아카비전, 유통융합센터 협동조합, 서울산업진흥원 등 8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 시장은 현장에서 길을 묻고 답을 찾기 위해 나선 ‘서울 일자리 대장정’ 13일차인 저녁 현장을 함께하며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선결조건은 바로 제조 소기업과 유통사들의 애로 해결이라고 지적하면서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만 건전한 유통 일자리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기업계, 금융계, 학계 전문가와 취업희망자 등 30여 명이 패널로 참여한 현장소통 간담회에서는 당면한 현안과 애로사항 등 열띤 분위기에서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하여 민관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최대한 공유, 활용하여 국내외 유통망 연계, 공동 홍보마케팅, 유통전문인력 양성 및 취업 연계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원순 시장은 이 자리에서 유통분야 민관이 함께 만들 수 있는 유통전문가(상품기획자, 상품공급자, 판매자) 일자리 확대방안을 제시했다.

박 시장은 “소상공인, 소기업 대표들은 정작 제품을 만들어 놓고도 유통경로를 찾지 못하고 있다. 설령 찾는다 하더라도 비용만 들이다가 마케팅노하우 부족으로 결국 중도에 좌절하는 경우가 허다하다”면서 특히 “소상공인, 창업초기 기업들은 유통, 마케팅, 영업 전담인력을 채용하기도 어려워서 전문 유통인 양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이와 함께 박 시장은 “경쟁력 있는 소기업 제품이 유통 시장진입을 돕기 위한 유통전문가들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하여 민간 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유통 공인자격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박 시장은 “많은 구직자들이 보다 전문성을 갖추어 유통마케팅 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국제MD협회, MD아카비전 등 유통인력 양성 전문기관들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면서 “민간기관과 함께 親소기업 제품 유통MD(상품기획가), 벤더(상품공급자)들을 많이 양성하여 지속성을 담보로 한 양질의 유통일자리를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국제MD협회 정창호 회장은 “유통산업의 발전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유통 MD양성과 유통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으며, 유통 창업가 그린굿마트 김태열 대표는 “여러 관련분야의 전문가들과 심도 있는 정책에 대한 의견공유와 현장에서 가능한 대안을 도출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하여 민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진아 기자  piaozhener@sisunnews.co.kr